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위니 토드(뮤지컬)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스위니 토드 Sweeney Todd''' 뮤지컬의 주인공. 본명은 벤저민 바커(Benjamin Barker). 평범한 이발사였으나 아름다운 아내 루시에게 흑심을 품은 터핀 판사 때문에 누명을 쓰고 인생을 망쳤다. 유형을 살다가 탈출해 런던으로 돌아왔으며, 자신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만든 터핀 판사에게 복수하고 판사가 데리고 있는 딸을 찾아오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까지 있는 대로 죽이는 무자비한 살인마가 되어버린다. * '''러빗 부인 Mrs. Lovett''' 바커의 이발소였던 집 1층에서 파이 가게를 운영하는 [[과부]]. 본명은 넬리 러빗(Nellie Lovett). 토드가 찾아왔을 때는 역시 장사 말아먹고 런던 최악의 파이나 만들고 있었다. 스위니의 정체를 알아보고 그의 조력자가 되고 나중엔 범죄 파트너 자리까지 꿰차면서 장사가 흥하게 된다. 스위니 토드가 벤저민 바커였던 시절부터 그를 좋아했다고 하며, 계속해서 스위니의 사랑을 갈구한다. * '''터핀 판사 Judge Turpin''' 남의 부인을 탐내는 바람에 스위니 토드를 엿먹인 인물. 정신나간 사람들 천지인 이 뮤지컬 최악의 [[악당]]이다. 하지만 부유하며 명망이 있다. 본인은 신실하게 살고자 애쓴다고 하며 작은 죄에도 엄격한 판결을 내리는데[* 배가 고파 [[도둑질]]을 한 어린 소년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장면이 있으며(뮤지컬해븐이 제작한 한국 초연에서는 남자 아역배우를 썼지만 이후 오디컴퍼니가 제작한 재연부터는 그냥 성인 배우가 연기한다), 이것은 영화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그래놓고서 재판 끝나고는 조안나에게 청혼하겠다며 룰루랄라(...)], 스위니 토드와 루시 부부의 인생을 망친 것도 모자라 그 딸인 조안나까지 노리는 악당이다. 여담이지만 터핀(turpin)과 발음이 비슷한 turpitude라는 영단어가 '대단히 부도덕한 행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노린 작명일지도 모른다. * '''안소니 Anthony Hope''' [[선원]]. 스위니 토드가 유형지에서 탈출했을 때 만났다. 런던으로 오기까지 이래저래 도와준 덕에 토드가 유일하게 호의적으로 대했지만 정작 복수는 말아먹게 만든 바람에 원한을 샀다. 길가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만난 조안나를 좋아해 같이 도망가 결혼하자고 열심히 구애한다. [[나만 정상인]] 포지션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일부 연출들은 이 인간도 정상인으로만 보지는 않는 듯(...) * '''토비아스 Tobias Ragg''' 이발사 피렐리의 덜 떨어진 조수였던 소년. 작중에서는 거의 '토비'로 불린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막노동과 험하고 힘든 인생을 살아왔으며, 어찌어찌하다가 피렐리가 주워가서 이용만 당하다가 토드와 러빗 부인의 협작으로 인해 러빗 부인의 조수가 된다. 자신에게 처음으로 잘 해줬다는 러빗 부인을 좋아한다.[* 이게 연출과 배우의 해석에 따라서 러빗을 엄마처럼 느낀 것인지, 아니면 연애감정인지가 달라진다. 영화 버전에서는 어린 아역 배우를 캐스팅하여 전자 쪽에 가까워 보이지만, 무대 버전에서는 보통 성인 배우가 캐스팅되는지라 후자 쪽에 가까워 보일 때도 있다.]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역이지만 의외의 반전이 있다. * '''조안나 Johanna''' 스위니 토드의 딸. [[출생의 비밀]]을 모르고 단순히 터핀 판사에게 후견을 받고 있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터핀 판사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도망치려고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붙잡은 것이 지나가던 안소니. 터핀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역시 터핀으로 인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자유도 없이 늘 불안에 떠는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다소 정신에 문제가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넘버의 음역대가 높아 꾀꼬리 같은 소프라노 음색이 필요한 역할이다. * '''비들 뱀포드 경사 Beadle Bamford'''[* 그런데 한국에서는 '비들 경사'라고 한다. 사실 Beadle이란 말은 영국에서 교구 혹은 법정의 하급 관리라는 뜻이다. 단순한 번역 실수일 수도 있으나 공연 중 거지 여인이 경사를 찾으며 "비들~ 비들~ 비들~ 비들~"하고 부르는 노래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번역자가 알면서도 어쩔 수 없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뮤지컬 번역이란 것이 뜻도 제대로 전달해야 하지만 노래하고도 음절이 맞아야 하는지라...] 부패한 [[경찰]]. 터핀 판사의 하수인 노릇을 한다. 바커의 몰락을 도왔고 아내 루시를 판사에게로 데려간 것도 이 인간이기 때문에 판사와 함께 스위니 토드의 복수의 대상 2호. * '''거지 여인 Beggar Woman''' 런던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거지]] 여인.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으로 보이며 노래하는 와중에 작품의 설정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구걸 외에도 남자를 보면 처음에는 불쌍한 거지를 도와달라고 다가가서는 대뜸 붙잡고--어딜?-- 한 번만 하자고 졸라대는(...) 싸구려 [[창녀]] 노릇을 하며 입에 풀칠하는 듯. 하지만 다들 피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스포일러 스위니 토드의 아내이자 조안나의 엄마인 루시.] * '''아돌포 피렐리 Adolfo Pirelli''' 실력 안 좋은 이발사. 이탈리아인 기믹을 쓰고[* Adolfo Pirelli가 이탈리아식 이름이다.] 교황도 면도했다고 자칭 King of the Barbers the Barber of Kings(이발사의 왕이자 왕들의 이발사). 면도 솜씨나 치아 뽑는 솜씨[* 옛날은 Barber 하면 면도 뿐만 아니라 기본 위생 담당, 응급 치료, 치의도 담당했었다. 심지어는 영국에서는 모 특종의 술도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이 왕실에서 보증된 직종이었다. 수술할 때 마취(?) 치료용으로! 원본 뮤지컬에서 토드와 면도 대결하다 지니까 토비어스의 멀쩡한 입을 때려서 치의 대결하자고 나댄다.]가 엉망이며 이상한 약이나 팔고 다닌다.[* 공연에선 대충 색깔 있는 액체(색소 탄 물, 혹은 음료수나 가글용 물약 등)로 소품을 만들어 쓴다.] 이 사기를 까발린 스위니 토드의 말로는 오줌에 잉크 탄(...) 짝퉁 약(Nothing but an errant fraud, concocted from piss and ink)이라고. 대부분의 버전에서 이탈리아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R 발음을 강하게 한다. 2004년, 2005년 캐스팅 등에서는 특이하게 여자 배우가 이 역을 연기했다. <[[오페라의 유령(뮤지컬)|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역으로 유명한 존 오웬 존스도 이 역을 2015년에 연기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